카카오뱅크의 새 CSS는 2017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대출 신청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다. 비금융 데이터에는 휴대폰 소액결제 정보, 카카오페이 이용 정보, 카카오 택시 탑승 이력, 건강보험료 납부 및 연말정산 데이터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새 CSS는 기존보다 훨씬 세분화돼 있다”면서 “CSS에 반영하는 비금융 데이터는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안 적용을 목표로 새 CSS 개발을 진행 중이다. 휴대폰소액결제 케이뱅크는 주주사 및 관계사가 보유한 결제정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최대 주주인 BC카드 결제 정보, 휴대폰 결제기업인 다날과 모회사 KT의 정보가 반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케이뱅크 지분을 갖고 있는 GS리테일의 편의점 결제 정보도 활용될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이를 통해 중·저신용자 승인 최소 기준을 과거 6등급에서 일부 9등급 고객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융정보와 비금융 대안정보를 가명으로 처리해 신용평가에 활용할 것”이라면서 “빅데이터를 가지고 특정 고객군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출범을 준비 중인 토스뱅크의 CSS는 연체나 고금리 대출 이력 등 부정적 금융정보 비중은 줄이고 금융정보 이외의 대안정보 비중을 적극 반영한다. 금융이력 부족자의 경우 휴대폰 번호 변경 이력이나 최초 신용카드 개설일 등이 평가 항목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토스뱅크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중·저신용자 고객 중 약 30%의 신용등급이 기존 신용평가사 신용등급보다 높게 산출되는 효과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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